☕️야탑역카페:그래서커피/카공족카페 #푸우글렛 데이트

저는 카페를 참 좋아해요
수능이 끝나고부터 카페에서 알바를 일년 정도 했고
그 외에도 3곳의 다른 카페에서도 알바를 했었답니다!


그리고 대학생때는 흔히 말하는 카공족이었죠!
공부는 잘 못했지만요 🤣

이번에 소개해드릴 카페는 야탑역에 있는
<그래서 커피> 입니다 :)


운영시간

월, 수, 토, 공휴일(일요일제외) 08:00-20:00
화, 목, 금 08:00 - 22:00
일요일 휴무

야탑역 4번출구쪽

이곳을 방문하게 된 건 혼자 블로그하고 캘리그라피작업때문에
야탑역근처카페를 찾던중 카페 내부사진을 보고 정했답니다!

굉장히 조용하고 우드톤의 분위기가 따뜻한 카페였어요
한쪽 벽면이 전부 책장이었답니다

그리고 사실 이 자리를 보자마자 아! 여기다! 싶었죠
혼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 자리!

마치 독서실 같죠?

책장에 있는 잡지와 책들은 가져다 읽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둘러보다가 하나가 딱 눈에 들어왔어요!

작년에 친구들이랑 도쿄에서 갔던 츠타야서점
보니까 너무 반갑더라구요!

일년에 최소 2번씩은 해외여행 갔었는데 못그러니 답답한 요즘에
딱 추억되새기기 좋았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서점이라기보단 복합문화공간 같았어요

음악에 관한 책 옆에는 음반을 팔고,
술에 관한 책 옆에는 와인 등을 팔고,
음식에 관한 책 옆에는 주방도구들을 파는 신박한 곳이었답니다

잠시 다른길로 샜네요 😝
다시 카페로 돌아와서!
또 다른 벽쪽에는 6명 단체석이 있었답니다

저 곳도 분위기가 참 좋죠?
저는 나무가 가득해서 참 좋았어요

화장실 갔다 온다고 한 민푸우가
언제 절 찍고 있던건지!

이때 절 찍어준 사진 :)
저희가 갔을때 아무도 없어서 완전 전세낸 기분이었는데
주문한 메뉴가 나올쯤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더라구요

어깨가 왜저렇게 쳐져있는거죠? 하핳

자리선택이 미스였던 것인가아..?
다 맘에 드는데 조명이 문제였어요!

너무 위에서 내리꽂는 조명이라서 사진이 다 맘에 안들게 나왔어요
오우노우 😭

마치 플래시를 터트린듯한 색감이죠?

저희가 주문한건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블랙티
그리고 치즈케이크, 플레인스콘

아메리카노는 두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Fill Up / Bang Up
아 지금 생각해보니 메뉴판을 못찍어왔네요 :(
정신차리자

저는 묵직한 걸 선택했습니다!
전 산미 있는것 보단 진하고 묵직한 바디감 있는 커피를 선호해요

민푸우의 사랑 스콘이 나왔어요
따뜻하게 데워주셨답니다
잼과 함께!

전 저 하얀색이 생크림인줄 알고 오~ 하는데 갑자기
민푸우가 턱!!! 하고 잡는거에요?
순간 뭐하는거야..?😨 했는데
알고보니 티슈였네요 🤣

이렇게 조명이 위에서 내려오니 그림자가 얼굴에 딱 지더라구요
흐읍... 다들 요럴때 셀카 찍어보셨죠??

앞머리때매 얼굴에 줄긋기
호박에 줄그어서 수박 만들기 ? 🎃🍉

 

카페 앞에서 살짝 사진찍어보기

 

 

블로거 남친의 숙명

열심히 사진찍어주기죠? :)

 

카페에서 열심히 떠들고 놀다가 나왔답니다!
저는 스케줄 근무라서 평일에 쉬기도 하고 주말에 쉬기도 하는데
이번에 연차까지써서 평일 4일을 쉬어서 민푸우집에 와있는데
카페 가고 싶다고 혼자 간다고 하니까 같이 가주려고
급! 반차쓰고 와줬답니다 ♥️

7년째 연애중인 민푸우와 혜글렛의 데이트였습니다 ♥️
#푸우글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