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수 드라마명대사(신예은/옹성우/안은진/최찬호) #단미윙캘리그라피

#단미윙캘리그라피 #단캘리

 

누구의 인생이나 바람은 분다

괜찮다 바람은 지나가려고 부는 것이다

틀렸다 사실 바람은 돌아오려고 부는 것이다

 

 

인생에 바람이 불어 다 날라가버리는 것 같나요?

바람은 지나가려고 부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려고 부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바람은 다시 돌아오기 위해 부는게 아닐까요?

물론 인생을 괴롭히러 오는 바람도 있는 것 같아요

제발 조용히 지나가주길 바라는 강한 태풍처럼요 

 

 

 

넌 내 불행에서 나가

나의 불행이 너에게 짐이 되어

내가 너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나의 끝없는 불행에서 이제 너는 나가라는

영희의 슬픈 말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

전혀 믿지 않았는데 제가 영희같았으면

저도 저렇게 말했을거 같아요 :(

 

 

 

 

 

삶은 무수히 많은 상호작용의 연속이다
누구도 통제 못하는

그 때 그 운전자가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왔었더라면

그 운전자의 차에 기름이 꽉 채워져있었다면

주유소 직원이 깜빡 졸아 주유가 늦어지지 않았더라면

그 차에 치여 사고 날 사람도 없었을텐데

 

위와 같은 상호작용너무나 무수히 많은 상호작용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무수히 많은 상호작용의 연속이 만들어내는 우리의 삶

 

정말 어쩔땐 운으로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세상엔 너무 많은 사랑법이 있고
틀린 건 없다

 

이런 사랑도 있고 저런 사랑도 있고

한없이 주는게 행복한 사람이 틀린 것도 아니고

사랑을 받는 것이 중요한 사람이 틀린 것도 아니다

 

어떤 사랑이 맞고 틀리다고 할 수 없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듯이 그만큼 수많은 사랑들이 존재하니까

 

세상엔 너무 많은 사랑법이 있고

틀린 건 없다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많이 무거울거야"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많이 단단할거야"

나의 불행을 함께 껴안을까봐 그게 싫어 사랑해서 헤어졌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 기다렸고

영희의 불행에서 나가니 본인의 불행에서 살고 있는 현재

 

기대라는 현재의 말에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많이 무거울거야"라는 영희,

그리고 그에 대한 현재의 대답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많이 단단할거야"

 

저는 이 커플을 엄청 응원했는데

마지막이 이렇게 훈훈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울음 참으면 사람이 눅눅해져
그렇게 눅눅해지다가 혼자 가라앉아
그니까 울어도 돼
울어도 안무너져

혹시 울음을 참고 계신가요?

눈물이 나오지 못하고 참고 있으면당신은 눅눅해질거고하염없이 가라앉게 될겁니다울어도 돼요울어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나의 경우의 수는 너 하나다

경우연의 경우의 수는 이수 하나

이수의 경우의 수는 경우연 하나

 

 

 

예쁜 글씨보면서 좋은 대사를 알게 된

드라마 경우의 수

 

 

덕분에 따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