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미윙캘리그라피
하상욱 시인의 시는 현실적이면서도
사회를 직면하게 하기도 하며
위로를 해주기도 해서 참 좋아한답니다
오늘은 하상욱 시인의 시 4개를 적어봤답니다
모든 출처는 하상욱 시인의 인스타그램입니다 :)
믿음이란 유리 같아서
금이가면 결국 깨지고
깨진채로 두면 다친다
#하상욱
어떤 관계이든 믿음, 신뢰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믿음이 한 번 깨지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족끼리도,
친구와도,
연인과도
믿음은 가장 최우선이 되야하지 않을까요
믿음을 유리에 비유했습니다
금이가면 결국 깨져버리고
그 상태로 두면 깨진 유리에 다치게 되는 것이죠
믿음이 무너지면 서로가 상처를 받게 되는 것 처럼요
무리한
부탁도
무례다
#하상욱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저도 몇년 전까지만해도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이었답니다
거절하면 안좋게 볼 것 같고
이 사람한테 미움받기 싫었으니까요
그러나 이제 적당히 거절하며 살아갑니다
"무리한 부탁인거 아는데..."라며
누군가 부탁을 청해오나요?
그럼 무례한겁니다
꼭 누군가의 부탁을
꼭 들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나를 생각하고
무례함을 들어줄지 말지 생각해보도록 해요
모두와 잘 지내려 하면
내가 못 지내게 되더라
#하상욱
위에 시와 연결되는 시 같아서 적어보았습니다
모두와 잘 지내기 위해
당신 시간을 쏟고
당신 돈을 쏟고
당신 마음을 쏟았나요?
그리고 당신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모두를 사랑할 수 없는 것 처럼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누군가는 나를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으려 애쓰다보면
정작 나 자신을 사랑해줄수가 없게 되죠
일단 나 자신과 잘 지내보도록해요
사랑하는 모두에게
어떤일이 있더라도
어떤일도 없었으면
#하상욱
저는 새해 맞이 절에 가게되거나
무언가 기도할 일이 생겼을때
내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한답니다
내가 사랑하는 내 사람들은
모두 행복만 하게 해주세요
사랑하는 모두에게
어떤일이 있더라도
어떤일도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누구나 같지 않을까요?
어쩌면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 처럼요
저는 며칠전 오랜만에 엉엉 울일이 생겼었답니다
너무 소중한 것을 잃었고
소중한 것을 잃어 아파하는 내 사람들을 보니
또 그 맘이 너무 아팠었답니다
왜 이런 일이 내 사람들에게 생긴건지
세상 욕심없이 살아오던 사람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신건지
너무나 원망스럽더라구요
그렇게 기도했잖아요
내 사람들이 행복만하게 해달라고
하면서 혼자 엉엉 울다 지쳐 잠들었었답니다
이제는 조금 일상으로 돌아온
내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어떤일이 있더라도
어떤일도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게 들었던 이번 한 주 였답니다
사랑하는 모두에게
어떤일이 있더라도
어떤일도 없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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