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본문 바로가기

BOOK

트렌드코리아2021 (O&Y)_김난도 외 8명[롤코족/롤코라이프/오하운/레깅스] #단미윙책장

728x90
반응형

#단미윙책장

 

📚트렌드코리아2021

💡저자 : 김난도 외 8명

💡출판사 : 미래의 창

💡북큐레이션 : 트렌드 파악

 

이번엔 COWBOY HERO 중 'O'와 'Y'를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는이전 세대와 확연히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다.Z세대는 1995년 이후에 출생한,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Y세대(밀레니얼세대)는 1980년대 부터 1990년대 초반생X세대는 1970년대생을 칭한다.

 

당신은 어디 세대에 속해있는가?

 

이번 'O'의 키워드는 롤코라이프이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롤러코스트 라이프', 줄여서 '롤코라이프'라 명명하고, 이러한 방식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가리켜 '롤코족'이라고 부른다.(p.255)

 

 

 

롤러코스터 타듯이 즐기는 삶, 롤코라이프

 

"가로로 보면 비극, 세로로 보면 희극"

 

2017년 발표한 노래 '깡'의 뮤비에 달린 댓글이라고 한다. 영상을 전체화면으로 해 가로로 보는 것보다, 영상과 댓글을 함께 보는 것이 훨씬 재밌다는 이야기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드립력'은 엄청나다. 다들 어디 숨어있는 건지, 진짜 드립력 하나는 인정해줘야한다. 

 

'밈(MEME)'의 시대

밈은 최근 재조명된 이미지나 영상 콘텐츠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밈의 핵심은 자발적 참여, 강력한 재미, 짧은 생명이다. 죽었던 콘텐츠도 소비자에게 선택되어 부활하는 '완벽한 소비자 중신의 새로운 시장'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p.257)

 

 

1단계 줄서기 : 사람들이 많으면, 나도 타야 해

전국 대유행을 일으킨 '아무노래 챌린지'. 누구나 한 번쯤 손가락을 까딱거려봤을 것이다. 나도 친구들과 연습해서 영상으로 남기기도 했다. '어쩌다화보 챌린지', '리멤버 챌린지' 등 각양각색의 챌린지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줄이 긴 놀이기구를 보면, 저건 분명 재밌을테니 나도 타야한다. 긴 줄이 더 길어지는 이유다.

댄스 뿐만 아니라 '달고나커피 만들기'도 있었다. 처음에 한 티비프로그램에 나온거 보고 바로 만들어봤다. 당시 자가격리 기간이어서 집에만 있다보니 #홈카페 라는 태그를 걸고 만들게 되었다. 수천 번을 저어야 한다고 했지만 꼼수로 거품기를 이용해 만들었고 주변에서 달고나 커피 만들어보라고 했을땐 이미 만들어본 후였다. 흠 난 생각보다 밈에 민감한가보다. 아무래도 블로그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1일 1깡', '묻고 더블로가!'패러디 등 다양한 밈들이 Z세대를 현혹했다.

 

 

 

좌:네이버 셀렉티브 / 우:카카오쇼핑 라이브

 

 

소통과 참여를 중시하는 롤코족이 증가함에 따라 '라이브 커머스'의 인기도 고공 행진 중이다. "노란색 원피스 입어주세요. 뒷모습도 보여주세요"와 같은 댓글로 판매자와 소통함으로 자신이 원하는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음에 매력을 느낀다.

'네이버 셀렉티브'와 '카카오쇼핑 라이브'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 했다.(p.262)

 

2단계 타기 : 예측 못할 속도감을 즐기자

재미의 핵심은 '예측할 수 없는 속도감'이다. 뻔히 예측 가능하거나 반복되는 것을 지루해하며, 일상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찾는다.(p.262)

 

출처: 유튜브

 

최근 거의 모든 예능프로그램이 유튜브에서 새로운 채널을 개설하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나혼자 산다>의 '여은파'에서 박나래, 한혜진, 화사의 부캐들로 TV에서는 볼 수 없던 수위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맛있는 녀석들>의 '오늘부터 운동뚱'도 스핀오프식 웹예능 프로그램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았다. 뻔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파생된 자극적이고 짧은 콘텐츠가 롤코족을 제대로 겨냥한 것이다.

 

출처: 무신사

 

'이색 컬래버레이션' 열풍도 롤코족을 자극했다. 밀가루 브랜드인 '곰표' 맥주가 나오면서 의류, 가방 등 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이처럼 누가 봐도 어울리지 않는 생뚱맞은 조합이 낯설지만 재밌는 것에 열광하는 롤코족의 니즈에 딱 맞아떨어진 것이다.(p.264)

 

3단계 내리기 : 끝이 나면 미련 없이 떠난다

'깡 놀이 공식 사망 선고'라는 글이 화제가 됐다. 엄청난 인기를 끌며 '1일 10깡'하는 롤코족 덕분에 가수 비가 티비에 나오고 또 독립 유튜브 채널까지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1일 1깡'하는 사람도 보기 힘들다. 역설적이게도 밈은 대중화되면 생명력을 잃는다. 누구나 알게 되는 순간, 재미나 절묘함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것이다.(p.265) 옛날에는 인기있는 드라마가 연장방송을 하길 원했고 특별편이 나오길 기대했으나, 이제는 너무 재밌고 좋지만 제때 마무리되길 바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래서 드라마계에 등장한 것이 '시즌제 콘텐츠'라고 한다. 올해 너무 재밌게 본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비밀의 숲>은 시즌제로 방영한다. 나 또한 올해 종영된 '슬의생'의 팬이자 종영이 아쉬움을 간직한 채 내년 방영될 '슬의생' 시즌 2를 간절히 기다리는 시청자 중 한 명이다.

 

 

배경 : 그들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이유

 

참여를 통해 즐기는 속성

Z세대는 '자기효능감'이 매우 높은 세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 또는 신념'이라는 심리학 용어다. "참여를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 적극적인 소비자 참여가 이루어진다.(p.268)

'기-승-전-재미'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롤코라이프를 타며 삶을 재충전하는 것이다.

TV보다 유튜브를 많이 보는 세대, 짧은 콘텐츠를 선호하며 장래희망이 유튜버인 세대. 이들은 더 짧고 더 자극적인 재미를 찾아 떠돌아다닌다. '디지털 보헤미안'들은 콘텐츠뿐만 아니라 소비생활에서도 유행 아이템을 짧게 소비하고 바로 다른 유행으로 옮겨 타는 것에 익숙하다.(p.269)

 

더 짧은 주기로 더 많이 소비

숏폼(short-form) 콘텐츠 채널인 틱톡처럼 롤코족은 필요에 의한 소비보다 의미와 즐거움을 찾는 소비에 더 끌린다.(p.269)

 

 

전망 및 시사점

빠른 생애사 전략이 필요한 시점

 

빠른 생애사 전략 Fast Lifecycle Strategy

적정한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 관리, 신제품 개발, 마케팅 전략이다.(p.271)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다다익선 숏케팅

약간 미완성이라 할지라도 끊임없이 치고 빠지는 숏케팅(Short+Marketing)

고객 니즈, 기술, 시장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치고 빠지는 식의 단발적인 마케팅 캠페인이 중요해지고 있다.(p.274)

빨라지는 트렌드 주기로 브랜드 충성도는 낮아지고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는 롤코족이 주도하는 소비시장에서 스테디셀러를 꿈꾸며 만드는 마케팅이 과연 효과적일까?

이것저것 기획해보다가 소비자와 초점이 맞는 타이밍에 대박 하나를 터뜨리는 '다이소'식 물량 공세가 먹히는 시대가 된 것이다.(p.276) 하나의 프로모션을 위해 장시간 공을 들이는 시대는 지났다. 엄청난 콘텐츠가 쏟아져나오고 쉽게 싫증을 느끼는 롤코족을 겨냥한다면 의식의 흐름대로 지르는 숏케팅이 방법이다.

 

 

 

 

Your Daily Sporty Life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운동 열풍은 단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커진 결과만은 아니다. 자기 관리에 투철한 MZ(밀레니얼+Z세대)의 세대적 특성, 정체의 시대에 운동으로 성취감을 찾으려는 경향, 관련 기기 및 플랫폼 시장의 성장 등 복합적인 원인이 일으킨 현상이다.(p.279)

 

운동은 하고 싶은데 운동만 하고 싶진 않아!

- 자아의 확장

요즘 유행하는 등산 패션은 레깅스다. 나도 올해 두 번의 등산을 다녀왔는데 평소에도 즐겨 입는 레깅스에 여름엔 기능성 반팔티, 가을엔 바람막이였다. 등산을 다녀와서 약속을 갈 정도로 이젠 "나 등산가요"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 않는다. 정통 아웃도어가 아닌 일상복의 성격을 강조한 스타일을 업계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컨셉', 혹은 '애슬레저'라고 부른다.

 

애슬레저(Athleisure)

일상에서도 편안한 스포츠웨어를 선호하는 현대인의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일상생활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면서 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는 의상을 뜻한다.(p.290)

 


요즘 트렌드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인증샷은 운동에 있어서도 빠지지 않는다. 필라테스를 다니면서 학원에서 직접 인증샷을 찍어주고 회원들이 인스타에 올리면 홍보가 되기도 해 먼저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는 바디프로필로 남기기도 한다. 올해는 회사에서도 바디프로필 붐이 불었다.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해서 바디프로필로 인증을 남기는 것이다.

 

최근 힙한 트렌드는 환경보호다. 소비를 할 때도 선한 영향력을 중시하는 밀레니얼의 문화가 반영된 것이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는다는 'Plocka upp'과 'Jogging'을 합친 말이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하면서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로 유럽을 거쳐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p.287)

 

전망 및 시사점

운동이 일상이 된 시대,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안해야

일상이 곧 운동이고, 운동이 곧 일상이 되는 시대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변화는 무엇일까?

'원마일 웨어(one-mile wear)' : 집으로부터 1마일(약 1.6km) 거리 내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의미(p.301)

대표적으로 이미 여성이라면 하나씩 가지고 있는 레깅스, 운동갈 때만이 아니라 가볍게 외출할 때 자주 입는 원마일 웨어로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만 10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이제는 남성들도 레깅스를 입는 시대가 왔다. 레깅스는 여자만 입는다는 편견을 깨며 남자들도 운동할 때 근육을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레깅스나 딱 달라붙는 기능성셔츠를 입기도 한다.

'웰니스 투어리즘(Wellness Tourism)' : 여행을 하면서 요가, 명상 등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고려한 여행이다. 한 예로 발리의 어느 리조트에선 숙박과 아침 요가 체험을 묶어 패키지로 판매하곤 한다.

운동의 일상화는 성취와 경쟁을 지향하던 한국인의 삶의 기준이 건강하고 즐거운 가치를 찾는 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p.303)

 

물론 살을 빼고 싶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요즘 주변을 보면 운동도 하면서 먹고 싶은거 먹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진 것 같다. 특히 요즘엔 또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으니, 등산과 홈트가 유행이 되었다. 즐겁게 운동하며 또 맛있는 것도 즐기는 삶을 사는 걸 중시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COWBOY HERO에서 이제 HERO만 정리하면 끝난다.이전 리뷰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

 

 

 

2020/11/10 - [BOOK] - 트렌드코리아2021(C&O)_김난도 외 8명 #단미윙책장

 

트렌드코리아2021(C&O)_김난도 외 8명 #단미윙책장

#단미윙책장 📚트렌드코리아2021 💡저자 :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이향은, 이준영, 이수진, 서유현, 권정윤, 한다혜 💡출판사 : 미래의 창 💡북큐레이션 : 트렌드파악 오늘 소개할 책은 <트렌

danncalli.tistory.com

2020/12/06 - [BOOK] - 트렌드코리아2021(W&B)_김난도 외 8명/카우보이 히어로COWBOY HERO #단미윙책장

 

트렌드코리아2021(W&B)_김난도 외 8명/카우보이 히어로COWBOY HERO #단미윙책장

#단미윙책장 📚트렌드코리아 💡저자 : 김난도 외 8명 💡출판사 : 미래의 창 💡북큐레이션 : 트렌드파악 포스팅 하나에 끝내지 못해 또 이어가봅니다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 자본주의 키

danncalli.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