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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사랑의 기술_에리히프롬[사랑명언/사랑글귀]#단미윙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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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윙책장

📚사랑의 기술

💡저자 : 에리히프롬

💡출판사 : 문예출판사

💡북큐레이션

 

 

오늘 소개할 책은 #사랑의기술 이라는 책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BTS의 아이돌추천도서 이기도 하다.

 

 

THE ART OF LOVING

 

새로운 표지로 다시 출간된 60년 #스테이셀러

책 제목만 보고는 예쁘고 예쁜 그런 이야기가 담겨있을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정반대.

 

감정적이 아닌 기술적으로 사랑을 다룬 책이다.

책 제목도 결국 '사랑의 기술'이었으니.

 

 

저자 에리히 프롬

그는 독일 태생 미국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철학자이다.

나치 치하의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할 즈음 정신분석학자로 높은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대표저서로 <자립적 인간>, <자유로부터의 도피>, <건전한 사회> 등이 있다.

 

 

P.24

분리는 정녕 모든 불안의 원천이다.

분리는 격렬한 불안의 원천이다.

 

 

#장거리연애 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

"믿는다, 신뢰한다, 그럴리가 없다." 라고 머리로는 생각한다.

그러나 맘으론 불안하다.

 

책에서는 더 나아가 분리는 수치심과 죄책감을 일으킨다고 한다.

분리로 인해 불안감이 생긴다.

그렇게 상대를 흔들게 되고 그만큼 믿지 못하는 스스로에 대한 수치심과 죄책감이 생기게 된다.

그런 관계가 오래 지속 될 수 있을까?

사랑의 기술로 오래 지속 될 수 있을까?

장거리연애를 유지하며 #권태기 를 잘 이겨낸 사람들은 불안하지 않아서일까,

불안하지만 최대한 스스로 참았기 때문일까.

 

 

 

P.9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무가치하다.

그러나 이해하는 자는 또한 사랑하고 주목하고 파악한다.

한 사물에 대한 고유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은 더욱더 위대하다.

모든 열매가 딸기와 동시에 익는다고 상상하는 자는 포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무지하면 사랑하지 못하고 무가치하다.

여행지에 갈 때도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던가.

사물에도 지식이 많을 수록 사랑은 더 위대해진다고 한다.

 

 

현대인은 일하지 않을 때에는 게을리 지내거나 빈둥거리고 싶어 하며,

더 좋은 말을 쓴다면 '긴장을 풀고'싶어한다.

게으름을 피우려는 이러한 소망은

주로 생활의 규격화에 대한 반발이다.

 

그래 우리는 게을리 하거나 빈둥거리는게 꼭 필요하다.

나는 집에만 있지 못한다. 휴무날이면 약속을 잡고 그게 어렵다면 무조건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온다.

그러나 꼭 하루는 혼자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고 싶을 때가 있다.

그냥 누워서 밀린 드라마를 몰아보고, 예능보고 깔깔대며 시간을 보내는.

생활의 규격화에 대한 소심한 반발이니까.

이 정도는 괜찮잖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만이 아닌,

결의이자 판단이고 약속이다!

 

친구에게 책을 보여주다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감정만이 아니라 결의가 필요한 일인 거냐며 이야기를 나눴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두 사람이 친숙해질수록 친밀감과 기적적인 면은

점점 줄어들다가 마침내 적대감, 실망감, 권태가 생겨나며

최초의 흥분은 잔재마저도 찾아보기 어렵게 된다.

 

 

처음에는 불타는 사랑을 하다가

조금씩 트러블이 생기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안맞는 부분들이 생겨난다.

처음에는 서로 배려하는 부분이 컸고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성향을 들어내는 부분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에선 사랑은 '기술'이라서 배우고 공부를 해야한다고 한다.

 

맞다.

각자 약 20년을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다.

어찌 죽이 처음부터 끝까지 착착 맞을 수가 있을까.

만약 그런 연인이 있다면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둘 중에 한 명은 무한히 배려하고 있음을.

 

 

 

 

 

가장 능동적으로 자신의 퍼스낼리티 전체를 발달시켜

생산적 방향으로 나가지 않는 한,

아무리 사랑하려고 노력해도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또한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령니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는 것을 깨우쳐주려고 한다.

 

일단 스스로를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일.

위 글을 보니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이 내게 온다"는 말이 생각난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길,

그래서 내 주변에 좋은 사람이 머물길,

결국엔 나의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하길.

 

 

 

p.24

확실한 것은 과거뿐이고

미래에 확실한 것은 오직 죽음뿐이다.

 

위 문장은 현대사회를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문장이 아닐까 싶다.

걱정도 많고 일도 많고 불확실한 상황에 쫓기는 사람들.

 

명심해야겠다.

미래에 확실한 것은 오직 죽음뿐이다.

무섭고 너무 현실적이라 차갑고 싸늘하지만 팩트다.

 

 

사랑은 '참여하는 것'이지

'빠지는 것'이 아니다.

 

"난 그와 사랑에 빠져버렸어"

"너 그사람한테 푹 빠졌구나?"

와 같은 말들을 이 책에선 부정한다.

 

"난 그와 사람에 참여하고 있어"

"너 그사람과 사랑에 참여하고 있구나?"

말은 좀 어색하지만

사랑은 수동적 감정이 아니라 활동이다.

 

 

 

p.126

모든 사람이 되도록이면 타인드로가 함께 있으려고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아주 고독하며, 분리 상태가 극복되지 못했을 때

필연적 결과로 생기는 깊은 불확실성과 불안, 죄책감의 지배를 받는다.

 

현대인들의 상황이다.

타인들과 어울리려고도 하지만

그러나 그 개개인은 아주 고독하다.

 

나는 그 고독함을 가끔은 즐긴다.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이 떠올랐다.

겉으로 드러난 사교성과는 달리

내면적으로는 고립감과 불안으로 언제나 번민하는 현대인의 자화상.

#고독한군중

 

 

p.155

사랑한다는 것은 누구든지 자기 혼자서

몸소 겪어야 하는 개인의 경험이다.

 

위에 사랑은 수동적 감정이 아니라 활동이라고 했다.

또한 사람들은 "잊어버려, 그것도 다 경험이야"라고들 한다.

 

좋아하는 드라마 #멜로가체질 에 한 대사가 떠오른다.

"드라마를 보는 것만으로는 도무지 학습이 되지 않아

기어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버리고마는 어리석은 우리"

 

우리는 기어코 드라마에서의 사랑의 아픔을 실제로 겪고만다.

그리고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 사랑이라는 걸 경험하고 행복해하고 아파한다.

 

옆에서 감놔라 배놔라 해봤자결국 몸소 겪어야 하는 개인의 경험이라는 것이다.

 

 

 

조금은 어렵다.만만히 생각해서는 안될 책이다.일반 사랑을 논하는 책들과는 다르다.

사랑은 힘든거다~, 사랑은 둘이 하는 거다~, 사랑은 아픔을 겪어야 성장한다 등등 같은 뻔한 소리는 없다.

#사랑글귀 와 #사랑명언 은 담겨있지만이 또한 뻔한 이야기는 없다.

 

혹시 이 책을 러블리러블리 하다고 생각하고사랑글귀를 찾으러 들어왔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길 바란다.

이 책은, 이 글은 그런 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니다.

 

현대인들의 상황과 함께 사랑의 기술에 대해 기술한다.

조금 더 깊게 들여다봐야할 책이다.

한 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혹시 몰라 적어두기

19년 10월 본 업체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콘텐츠입니다

네이버블로그에서 이미 포스팅했지만

혹시 모르니 적어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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